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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커캐슬 이용후기 
어느새 셋을 둘러싸기 시작한 오크들의 숫자는 오십이 넘었다. 혜나는 지금까지 인천에서 하이 오크들을 많이 상대해왔지만 이만큼 많은 수를 상대해 본 적은 없다. 레벨이 올랐다고는 하지만 모두를 상대할 자신은 없었다. “인간! 크륵! 찾았다! 복수! 제물!” “크르륵! 복수! 크르륵! 제물!” 하이 오크들은 살기 등등한 기세를 띄며 입을 모아 외쳤다. 인천 지역에 분포하는 몬스터들 중 제일 많은 수를 차지하는 것은 오크였다. 영훈 일행이 인천을 돌아다니며 많은 동족을 학살한 덕분에 분노가 극에 달해있는 상태였다. 흔적을 쫓아온 하이 오크 무리들이 따로 떨어져 있던 셋을 미리 발견하고 포위한 것이다. “생각보다 많은데? 감히 하이 오크 따위가 머릿수만 믿고 덤벼들다니.” 혜나는 많은 수의 하이 오크 무리에 조금 긴장하며 허리춤에 매고 있던 단검을 꺼내 들었다. 그녀는 혼자서 많은 하이 오크들을 처치한 경험은 있다. 하지만 대부분 저격과 암습 위주의 기습 공격으로 수를 줄인 다음에 남은 오크를 처리하는 방법이었다. 정면으로 많은 수의 오크들을 상대해 본 경험은 없었다. 그래도 믿는 구석은 있었다. 영훈도 강하지만 아리도 만만치 않게 강하다는 것을 알기 때문이었다. 셋이서 힘을 합쳐 한쪽이라도 제대로 뚫을 수 있다면 이곳에서 빠져나가는 것은 어렵지 않을 것이다. 일행들이 있는 숙소까지 가서 지원을 요청한다면 될 일이었다. “젠장. 타이밍 참 안 좋네.” 아리가 당황한 기색이 역력했다. “왜?” “자네를 치료하느라 마력이 거의 바닥이라······.” 잠시 침묵이 이어졌다. 포커캐슬 회복마법을 연속으로 사용했다. 아무리 아리가 뛰어난 치료사라고 해도 그 정도의 치료는 부담이 갔을 것이다. “아. 그렇구나. 이 바보!” 혜나는 자신의 머리를 두드리며 자책했다. 자신이 계속 무모하게 도전한 덕분에 아리의 마력을 죄다 끌어쓰게 만든 것이나 다름없었다...어느새 셋을 둘러싸기 시작한 오크들의 숫자는 오십이 넘었다. 혜나는 지금까지 인천에서 하이 오크들을 많이 상대해왔지만 이만큼 많은 수를 상대해 본 적은 없다. 레벨이 올랐다고는 하지만 모두를 상대할 자신은 없었다. “인간! 크륵! 찾았다! 복수! 제물!” “크르륵! 복수! 크르륵! 제물!” 하이 오크들은 살기 등등한 기세를 띄며 입을 모아 외쳤다. 인천 지역에 분포하는 몬스터들 중 제일 많은 수를 차지하는 것은 오크였다. 영훈 일행이 인천을 돌아다니며 많은 동족을 학살한 덕분에 분노가 극에 달해있는 상태였다. 흔적을..  
김국진    2023-06-12    조회: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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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 완전 멋있어졌구나!” “응? 어, 으응…….” 깜짝 놀란 헤카테가 뺨을 붉혔다. 그런 헤카테의 앞으로 달려가 헤카테의 머리를 살핀 루카스가 만족스럽게 고개를 끄덕였다. “역시 기사는 헤어스타일도 기능적이어야지.” “……?” “지금도 멋있지만, 다음에는 더더욱 짧게 깎아보는 건 어때? 네가 원한다면 내가 직접 면도날로 깎아주마.” “…….” 듣고 있던 우리는 마른침을 꿀꺽 삼켰다. 설마……. 이 기사 자식은, 헤카테 머리가 예전보다 짧아졌다고, 그래서 멋있다고 하는 건가……? “완전 멋지다, 헤카테! 내가 지금껏 본 모습 중에서 제일 멋있어!” =지금껏 본 모습 중에서 제일 머리가 짧다? 웃는 낯으로 헤카테는 어깨를 부들부들 떨기 시작하더니, 주먹을 꽉 움켜쥐었다. 그리고 내뱉었다. “세상이 끝나도…….” “응?” “세상이 끝나도 네 눈치는 그대로라고, 이 자식아-!” 헤카테가 루카스의 멱살을 움켜쥐고 드잡이질을 시작했고, 주위에 앉아 있던 영웅들이 말리기 위해서 달려왔다. 카페테리아 내부는 단숨에 난장판이 되었다. 수척한 얼굴로 저쪽을 보던 쥬니어가 작게 중얼거렸다. “……하이원포커제가 잘못한 건가요?” “아냐, 아냐.” 나는 막 웨이터가 꺼내온 음료를 집어 쥬니어의 손에 하나 들려준 뒤, 내 몫의 유리잔을 입에 머금으며 중얼거렸다. “세상이 끝나가서 그래, 그냥…….”..“너 완전 멋있어졌구나!” “응? 어, 으응…….” 깜짝 놀란 헤카테가 뺨을 붉혔다. 그런 헤카테의 앞으로 달려가 헤카테의 머리를 살핀 루카스가 만족스럽게 고개를 끄덕였다. “역시 기사는 헤어스타일도 기능적이어야지.” “……?” “지금도 멋있지만, 다음에는 더더욱 짧게 깎아보는 건 어때? 네가 원한다면 내가 직접 면도날로 깎아주마.” “…….” 듣고 있던 우리는 마른침을 꿀꺽 삼켰다. 설마……. 이 기사 자식은, 헤카테 머리가 예전보다 짧아졌다고, 그래서 멋있다고 하는 건가……? “완전 멋지다, 헤카테! 내가 지..  
김지민    2023-05-31    조회: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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